마약소스, 소고기 볶음고추장을 해봅니다

마법의 소스!
소고기볶음고추장 뙇~♥

이 장 한 스푼이면 밥 한그릇은 뚝딱입니다.
(앜 반말했다 높임말 썼다 ㅋㅋㅋ
내 블로그니깐 내 맘대로 할껴!)

애니웨이!

냉장고 뒤적뒤적
크지도 않은 냉동실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한우양지 다짐육 발견!

에...언제적 아이던가
한달전 쯤 카레여왕과 함께 폴카댄스를 췄던 그 다짐육 아닌가ㅋ

베란다를 스윽 둘러보니 고추장 살때 업고있던 아기고추장이 보입니다^^
마트에선 뭐라도 업고있는 아이들을 데려오곤 하지요~^^


가스렌지 약한 불에 일단 자연해동시킨 소고기 다짐육을 팬에 넣고 다진마늘, 다진 양파, 함초소금을 샤르륵 뿌려줍니다.
통후추와 함께 사랑해 마지않는 함초가루, 함초소금ㅎ

여튼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볶아줍니다.
자박자박 물이 생기면 업둥이 고추장을 크게 세 숟가락부어줍니다.

읭? 세 숟가락 펐더니 한통 다썼네ㅋ

고추장의 양은 고기의 양을 고려해 1:1정도!
어디까지나 내 맘대로 레시피입니다ㅋ


암튼 젓가락으로 볶아주며 지지난해 담근 매실청 두세 숟가락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타지않게 볶다 살짝 맛을 보고 추가 간을 합니다.
소금 한꼬집~

암튼 요래 볶은 장은 식혀서 밀폐용기에 잘 담아줍니다.
아...빠진거 없나?
걍 감으로 막 집어넣고 해서 맞게 쓴건지 모르겠네요ㅋ
내 맘대로 레시피니깐 막 따라하다 버렸다고 욕하기 있기없기? 없기~~♥♥♥

완성된 볶음장은 드실때만 적당량을 덜어드시구요
공기가 닿으면 산화되니깐 앙~돼요~
밀폐용기에 담아 비닐에 한번 더 싸 냉장보관하면 오래 드실 수 있어요^^

반찬없을때 비빔밥,
귀찮을땐 김 한장 깔고 밥한주걱 펴서 볶음장 적당량 뙇~♥

고추장소고기볶음김밥이 됩니당ㅋ